손숙 나이 | 손녀 | 환경부장관 | 남편 | 딸
다시 연극배우 손숙
배우 손숙이 유퀴즈 온더 블럭에 출연해 화제다. 오늘은 연극 배우 손숙 나이, 손녀, 환경부장관, 남편, 딸 등에 대해 알아보자.
손숙 나이 프로필
- 이름 : 손숙
- 나이 : 1944년 5월 13일 생(만 80세)
- 고향 : 경상남도 밀양군 산외면 다죽리 죽서마을
- 학력 : 고려대학교 사학과 졸업
- 경력 :
- 제6대 환경부장관
- 전 예술의전당 이사장(2019-2021)
- 전 웨디안 대표이사(2007)
- 에르미타주 박물관 한글 음성 도슨트
손숙 연극배우
손숙은 1963년 연극 '삼각모자'로 데뷔한 이래 한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밤으로의 긴 여로', '손숙의 어머니', '잘자요 엄마', '침향', '신의 아그네스', '사랑아 웃어라', '셜리 발렌타인', '아가씨와 건달들', '키 큰 세여자', '장수상회' 등 수많은 명작에 출연하며 연극계의 한 획을 그었다. 특히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에서 전무후무한 5회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1975년 '활화산', 1977년 '홍당무', 1979년 '객사', 1983년 '장화를 신은 고양이', 1999년 '어머니'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손숙만의 독보적인 연기 세계를 구축했다. 이외에도 1986년 대한민국연극제 여우주연상, 1996년 한국문인협회 연극영화부문 가장 문학적인 상, 1997년 제7회 이해랑연극상, 1998년 한국연극배우협회 올해의 배우상, 2013년 제3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연극예술인상 등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배우 손숙 작품 활동
손숙은 연극 무대를 주 무대로 삼았지만, TV드라마와 영화에서도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다. 1990년 영화 '단지 그대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에서 여변호사 역을 맡아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으며, '나무들 비탈에 서다', '리허설', '개같은 날의 오후', '극장전', '뷰티풀 2014 민우씨 오는 날', '귀향', '아이 캔 스피크', '챔피언', '꽃손', '봄날', '용감한 시민', '당신이 잠든 사이', '장손' 등 다수의 영화에서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또한 손숙은 TV드라마에서도 '짝', '현정아 사랑해', '내 이름은 공주', '그래도 좋아!', '불어라 미풍아', '나의 아저씨', '나인룸', '뷰티 인사이드', '눈이 부시게', '아스달 연대기', '화양연화', '산후조리원', '더 글로리', '패밀리', '아라문의 검',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2020년에는 KBS 드라마 스페셜 '나들이'로 KBS 연기대상 연작 단막극상을 수상하며 여전한 연기력을 입증했다.
손숙 환경부장관 역임 및 뇌물 혐의
1999년 5월 24일 김대중 정부에서 제6대 환경부장관으로 임명된 손숙은 33일 만에 사임하는 초단기 장관이 되었다. 김대중 대통령의 깜짝 발탁으로 장관이 된 손숙은 취임 사흘 만에 연극 무대에 올랐고, 장관 재직 중 러시아 공연에서 받은 2만 달러의 격려금이 문제가 되었다.
당시 손숙은 "이미 약속된 것이고 국가간의 외교적인 약속이기에 러시아 공연은 진행할 것"이라며 연극 '어머니'에 출연했다. 공연이 끝난 뒤 국내 기업인 7~8명이 무대 위로 올라와 격려금을 건넸고, 손숙은 "무대 인사 때 갑작스럽게 건네받아 거절하기도 어려웠다"며 "연극계 관례대로 이를 받아 극단 쪽에 봉투를 전달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당시 김대중 정부가 공무원들의 부정부패방지, 도덕성 회복 운동을 강조하던 시기였기에 이 사건은 큰 파문을 일으켰다.
결국 시민단체들의 사퇴 요구와 공직사회의 반발로 인해 경질되었다. 이후 손숙은 한 인터뷰에서 "새벽마다 벽을 치며 울었다"고 회고할 만큼 힘든 시기를 보냈으나, 스승 임영웅 선생의 권유로 다시 연극 무대에 올랐고, 이를 계기로 연극에 더욱 매진하게 되었다. 2019년 8월부터 2021년까지는 예술의전당 이사장을 역임하며 문화예술계에서 새로운 역할을 수행했다.
손숙 손녀 외손녀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브리저튼' 시즌4에 캐스팅된 하예린은 손숙의 외손녀로 주목받았다. 넷플릭스는 공식 SNS를 통해 "다음 시즌을 위한 준비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시즌 4의 소피 역으로 함께 하게 된 하예린을 소개한다"며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한국계 호주인인 하예린은 호주 시드니에서 태어나 자랐으며, 고등학교 시절 한국으로 건너와 계원예술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어린 시절부터 할머니의 연극을 자주 접하며 배우의 꿈을 키웠다고 한다.
손숙 손녀(외손녀) 배우 하예린은 2019년 호주 드라마 '리프 브레이크'로 데뷔했으며, 파라마운트+ 시리즈 '헤일로'에서 '관 하' 역으로 주목받았다. '헤일로' 시즌 2의 총괄 제작자인 데이비드 위너는 "하예린은 자신이 작업한 최고의 배우 중 한 명"이라며 극찬했다. '브리저튼' 시즌4에서는 줄리아 퀸의 소설 '신사와 유리구두'를 원작으로 한 이야기에서 주인공 베네딕트 브리저튼(루크 톰슨 분)의 연인 소피 베켓 역을 맡아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또한 '듄: 프로퍼시'에도 출연하며 할리우드에서도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호주 드라마 '배드 비헤이브어' 등에도 출연하며 국제적인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하예린은 할머니 손숙의 연기 DNA를 이어받아 글로벌 스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상 연극 배우 손숙 나이, 손녀, 환경부장관, 남편, 딸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