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도지사 프로필 | 관련주 | 사면 복권 | 드루킹사건
김경수 이재명 저격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이재명을 저격해 화제입니다. 오늘은 김경수 경남도지사 프로필, 관련주, 사면 복권, 드루킹사건 등에 대해 알아보시죠.
김경수 경남도지사 프로필
- 이름 : 김경수
- 나이 : 1967년 12월 1일 생(만 57세)
- 고향 : 경상남도 고성군 개천면 용안리
- 학력 : 고성초등학교, 천전초등학교, 진주남중학교, 진주동명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인류학과 졸업
- 군대 : 공익근무요원
- 종교 : 천주교(세례명: 바오로)
- 정당 : 더불어민주당
- 가족 : 아내, 아들 2명
- 주요 경력 : 제20대 국회의원, 제37대 경상남도지사
- 현직 : 런던정치경제대학교(LSE) 방문교수, 독일 프리드리히 에베르트 재단 초청 연구원
김경수 경남도지사 주요 직책 경력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정계에서 다양한 주요 직책을 거치며 성장했습니다. 1990년대 중반 정치인 신계륜, 유선호 국회의원의 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했으며, 노무현 정부 시절에는 대통령비서실에서 국정상황실 행정관, 연설기획비서관으로 일하며 '노무현의 마지막 비서관'이라는 별칭을 얻었습니다.
이후 김경수는 봉하마을에서 봉하재단 사무국장,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본부장을 역임하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는 데 힘썼습니다. 2016년에는 제20대 국회의원(경남 김해시 을)으로 당선되어 의정활동을 했고,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으로서 지역 정치를 이끌었습니다. 2018년 7월부터 2021년 7월까지는 제37대 경상남도지사로 재임하며 전국시도지사협의회 부회장직도 수행했습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 정치 입문 및 경력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서울대학교 재학 시절 학생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다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구속되어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았으나, 노태우 대통령의 특별 사면으로 석방되었습니다. 이후 민주화 유공자로 인정받았으며, 대학 시절 노동자 체험 중 검지손가락을 다쳐 수술을 받고 제2국민역 처분을 받았습니다.
김경수의 본격적인 정치 활동은 1990년대 중반,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첫 선거 도전인 2012년 김해시 을 지역구 출마에서는 김태호 후보에게 패배했고, 2014년 경남도지사 선거에서도 홍준표 후보에게 석패했습니다.
그러나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마침내 당선되어 정치인으로서의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선거캠프에서 핵심 참모로 활약했으며, 당선 후에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기획분과 위원으로 활동하며 새 정부의 국정 방향 설정에 참여했습니다.
2018년에는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로 출마하여 김태호 후보를 누르고 당선되었으나, 드루킹 사건으로 인해 임기를 완수하지 못하고 중도 사퇴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김경수 드루킹 사건
2018년 초 발생한 드루킹 사건은 김경수의 정치 인생에 결정적인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드루킹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던 김동원이 운영하는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이 자체 개발한 매크로 프로그램 '킹크랩'을 이용해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의 댓글과 추천수를 조작한 사건입니다.
특검 수사 결과에 따르면, 김경수는 2016년 11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드루킹과 여러 차례 만남을 가졌고, 이 과정에서 댓글 조작을 지시했다는 혐의를 받았습니다. 특히 2016년 11월 9일 경공모 사무실에서 킹크랩 시연을 보고 이를 승인했다는 것이 특검의 핵심 주장이었습니다.
2019년 1월 30일 1심 재판부는 김경수에게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죄와 공직선거법 위반죄를 적용해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이후 2심을 거쳐 2021년 7월 21일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이 확정되면서 경남도지사직을 상실하게 되었습니다.
김경수 사면 복권
2022년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윤석열 정부는 김경수에 대한 특별 사면을 단행했습니다. 그러나 이 사면은 형집행정지 처분의 성격을 가진 것으로, 피선거권 제한은 그대로 유지되어 2028년 5월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는 상태가 지속됩니다.
김경수는 사면 과정에서 "나는 무죄를 주장해왔으므로 사면을 원하지 않는다"며 가석방 불원서를 제출했으나, 정부는 예정대로 사면을 진행했습니다. 이후 김경수는 영국 런던정치경제대학교(LSE) 방문교수와 독일 프리드리히 에베르트 재단 초청 연구원으로 활동하며 학문적 연구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김경수 이재명 대표 저격 발언
2024년 1월 29일 김경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한 강도 높은 비판을 제기했습니다.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2022년 대선 이후 치러진 지방선거와 총선 과정에서 치욕스러워하며 당에서 멀어지거나 떠난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기꺼이 돌아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욕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을 일방적으로 폄훼했던 언행들에 대해서는 발언 당사자의 반성과 사과는 물론 당 차원의 재발방지 노력이 필요하다"는 발언이었습니다.
더불어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윤석열 정권 탄생은 우리 모두가 아프게 책임져야 할 일"이라며 "지난 정부에서 대선과정에 이르기까지, 개혁의 과정에서 통합의 노력이 부족하지는 않았는지, 우리만 옳다고 여기고 오만하지는 않았는지, 함께 성찰하고 반성해야 한다"고 자성을 촉구했습니다. 김경수는 특히 "일극 체제, 정당 사유화라는 아픈 이름을 버릴 수 있도록 당내 정치문화를 지금부터라도 바꿔나가야 한다"며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직접적인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증오와 분열은 우리가 이기는 길이 아니다. 집권하고 국정을 맡아 성공시키기는 더더욱 어려운 길"이라며 "민주당다운 모습으로 더 큰 하나가 되어 함께 미래로 가자"고 제안했습니다. 이러한 발언들은 더불어민주당 내부의 심각한 갈등과 분열에 대한 깊은 우려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되었습니다.
이상 김경수 경남도지사 프로필, 관련주, 사면 복권, 드루킹사건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