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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기자판 뜻 대법원 | 파기자판 파기환송 차이 | 가능성 | 이재명

by 핫피플나우 2025. 3. 31.

파기자판 뜻 대법원 | 파기자판 파기환송 차이 | 가능성 | 이재명

국민의힘 파기자판 주장

 

국민의힘이 대법원이 이재명 항고를 파기자판해야한다고 주장해 화제다. 오늘은 파기자판 뜻, 파기자판 파기환송 차이, 이재명 파기자판 가능성에 대해 알아보자.

 

이재명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유죄 판결

이재명 무죄

2021년 12월 22일, 이재명 대표는 SBS 인터뷰에서 고(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1처장을 "몰랐다"고 발언했다. 김문기 처장은 대장동 개발과 관련된 주요 인물로, 그의 극단적인 선택 이후 이 대표의 발언은 큰 주목을 받았다. 이에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은 이 대표가 사실을 왜곡해 선거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고발했다. 검찰은 이 대표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에 나섰다.

 

이재명 무죄

2023년 11월 15일, 서울중앙지법은 이 대표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이 대표가 김문기 처장과 관련된 발언과 백현동 부지 용도변경 의혹을 왜곡해 공표했다고 판단, 징역 1년형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 판결은 정치적 논란을 일으켰고, 당선무효형을 받을 가능성도 제기되며 이 대표는 이에 불복해 항소했다.

 

이재명 공직선거법 항소심 무죄 판결

이재명 무죄

이재명 대표는 바로 항고를 통해 공직선거법 제250조 1항의 해석에 대해 법원에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하는 등 적극적인 법리 다툼을 벌였다. 이 대표는 허위사실 공표에 대한 해석이 과도하게 광범위하다고 주장하며, 자신이 한 발언이 허위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무죄

그결과 2025년 3월 26일에 서울고등법원은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법원은 이 대표가 공표한 사실이 허위가 아니었다는 점을 인정하며, 1심 판결을 뒤집었다. 이 판결은 이 대표에게 큰 정치적 승리를 안겨주었고, 선거법 위반 혐의가 해소됨으로써 이 대표의 정치적 입지는 한층 더 강화되었다.

 

국민의힘 파기자판 주장

국민의힘 파기자판 주장

가장 대권에 근접한 이재명 대표가 사법리스크를 거의 해결하자 국민의힘은 갑자기 대법원이 파기환송이 아닌 파기자판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파기환송의 경우 다시 서울 고법으로 돌려보내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상 결과가 바뀌는 경우가 없다. 실제로 파기환송을 통해 무죄가 유죄가 된 경우는 대한민국 헌정 역사상 손에 꼽을 정도다. 

 

국민의힘 파기자판 주장

그러다보니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재판에 대해 대법원에 파기자판을 촉구했다. 나 의원은 사건이 이미 30개월 이상 지연되었으며, 1심과 2심의 증거와 소송 기록만으로 대법원이 직접 판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지니 예외를 만들어 가져다 붙인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파기자판 뜻

파기자판 뜻

파기자판은 대법원이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하급심으로 돌려보내지 않고 직접 판결을 내리는 절차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대법원은 법률적 위법 여부를 심사하는 법률심 역할을 하며, 원심 판결에 법적인 오류가 있을 경우 사건을 하급심으로 다시 보내는 파기환송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파기자판은 예외적으로 증거와 법리적 오류가 명백한 경우에만 대법원이 직접 판결을 내리는 방식이다.

 

파기자판 뜻

파기자판은 형사소송법 제391조와 제396조에 근거를 두고 있으며, 대법원이 사건에 대해 충분한 증거가 있을 때 이를 바탕으로 즉시 판결을 내릴 수 있다. 파기자판은 법적 오류가 명확한 경우에 한해 적용되며, 이는 대법원의 판결을 신속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절차로 활용된다.

 

파기자판 파기환송 차이

파기자판 파기환송 차이

파기자판은 대법원이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하급심으로 돌려보내지 않고 직접 판결을 내리는 절차다. 대법원이 사건에 대한 충분한 증거가 있을 경우, 증거와 법리적 오류가 명백하다고 판단하여 바로 판결을 내릴 수 있다. 파기자판은 매우 예외적인 경우에만 이루어지며, 보통 대법원은 법리적 오류에 대해서만 판단하고 사실 관계는 다시 하급심에서 다루도록 한다.

 

파기자판 파기환송 차이

반면 파기환송은 대법원이 원심 판결에 법률적 오류가 있다고 판단할 때, 사건을 다시 하급심 법원으로 돌려보내 재심리하게 하는 절차다. 대법원은 법률적 문제만을 심사하며, 사실 관계나 증거에 대해서는 판단하지 않는다. 따라서 하급심에서 다시 사건을 다루고, 그에 대한 새로운 판결을 내리게 된다.

 

이재명 파기자판 가능성 및 논란

파기자판 가능성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항고가 파기자판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 역사적으로 매우 드물기도했고, 문제가 없다면 검찰의 항고를 기각하면 되고 문제가 있다면 파기환송을 통해 다시 법적인 판단을 받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파기자판 가능성

파기자판은 여러 장점과 함께 논란을 일으킬 수 있는 법적 제도이다. 장점으로는, 파기자판을 통해 소송의 처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점이 있다.일반적으로 상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다시 원심법원에 사건을 송부하는 경우, 사건이 다시 심리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그러나 파기자판을 적용하면, 이미 충분히 증거가 확보된 사건에 대해 신속하게 판결을 내릴 수 있어 법적 효율성을 높이고 소송의 마무리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그러나 파기자판이 적용되었을 경우, 상소법원이 사건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지 못했거나, 증거의 중요성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한 경우, 잘못된 판결을 내릴 위험이 있다

 

이상 파기자판 뜻, 파기자판 파기환송 차이, 이재명 파기자판 가능성에 대해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