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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보다 베테랑 배우 김성령

배우 김성령이 드라마 ‘정숙한 세일즈’에서 오금희 역으로 옷을 벗으며 속옷을 파는 예고편이 화제가 됐다. 끊임없는 자기 관리의 표본 배우 김성령 프로필, 나이, 결혼 남편 자녀, 작품 활동, 동생 김성경, 정숙한 세일즈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김성령 프로필

- 이름: 김성령
- 나이: 1967년 2월 8일 (만 57세)
- 고향: 서울 특별시
- 신체: 키 168cm, 혈액형 A형
- 가족관계: 부모님, 언니, 여동생(전 SBS 아나운서 김성경), 남편, 자녀 2남
- 학력:
  - 이화여자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졸업
  - 인하공업전문대학 전자계산학과
  - 경희대학교 연극영화학과
  -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마케팅학과
- 종교: 개신교
- 소속사: FN 엔터테인먼트
- 데뷔: 1988년 미스코리아 진 선발

김성령 미스코리아 선발

김성령의 연예계 입문은 1988년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진'으로 선발되면서 시작되었다. 그녀는 해피투게더 출연 당시 미용실 원장의 권유로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흥미롭게도, 김성령은 대회 전날 심각한 부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진에 당선되는 기적 같은 경험을 했다.

대회 전날, 그녀는 크게 넘어져 내부 출혈이 있을 정도로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리허설도 하지 못한 상태로 대회에 참가해 8위 안에 들면 다행일 거라 생각했는데 놀랍게도 바로 '진'에 선발되었다.

김성령 배우 데뷔

미스코리아 선발 이후, 김성령은 연예가 중계 MC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러나 그녀의 진정한 배우로서의 경력은 1991년 강우석 감독의 영화 '누가 용의 발톱을 보았는가'에 출연하면서 시작되었다. 이 작품으로 그녀는 대종상 신인여우상과 백상예술대상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의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김성령 결혼 남편

김성령은 미스코리아 친구와 부산 여행을 갔을 때 현재 남편인 이기수씨를 만났다고 한다. 수영장이 있는 호텔 예약도 도와주고 초반엔 솔직히 재력이 눈에 들어오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후 몇번 부산 여행을 가면서 만남을 이어갔고 둘은 1996년 결혼해 아들 2명을 슬하에 두고 있다.

남편 이기수씨는 건축 자재 회사 임원에 아이스링크도 운영하는 재력가로 밝혀졌고, 백종원과 대학 동기로 밝혀져 화제가 됐다. 이기수씨가 말하기 대학시절 백종원은 괴짜였다고 한다. 여름에 가죽 점퍼를 입고, 저녁에 선글라스를 끼고 다녔고 얼굴만 봐도 웃음이 났던 친구로 기억했다.

김성령 동생 아나운서 김성경

김성령의 동생은 전 SBS 아나운서 김성경이다. 두 자매는 한때 어색한 관계로 알려졌으나, 이후 라디오 스타 출연을 통해 화해했음을 밝혔다. 그들은 함께 칸 여행을 다녀오는 등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김성령 작품 활동

사극과 현대극을 오가며 다양한 장르와 배역을 소화했다. 대표적인 사극은 <왕과 비> 폐비 윤씨 역, <명성황후>: 일본인 첩자 미치코 역, <무인시대>: 이의방의 애첩 무비 역 등이다.

이 외에고 SBS 드라마 '추적자 더 체이서'에서 서지수 역을 맡아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 작품을 통해 김성령은 이전의 중년 여성 이미지에서 벗어나 품위 있고 차가운 도시적인 여성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2013년 방영된 드라마 '상속자들'에서의 그녀의 푼수 연기도 화제가 되었다. 특히 학부모회의 장면은 최근 유튜브에서 7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다시 한번 그녀의 탁월한 연기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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