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관천 경정 프로필 | 고향 | 나이 | 학력
박관천 경정
"윤석열 체포 후 관용차 안돼"
박관천 경정이 윤석열 체포 후 절대로 관용 차량 이동은 안된다고 말해 화제다. 오늘은 박관천 경정 프로필, 고향, 학력, 나이, 정윤회 문서 유출 논란 등에 대해 알아보자.
박관천 경정 프로필
- 이름 : 박관천
- 나이 : 1966년 생(만 58세)
- 고향 : 대구광역시
- 학력 : 공군사관학교 입학 후 퇴교, 방송통신대학교 졸업, 동국대 경찰행정대학원 수료
- 이력 : 경찰간부후보생 41기
박관천 경정 경찰 경력
박관천 경정은 1993년 경찰간부후보생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해 화려한 경찰 커리어를 시작했다. 청와대 경비를 담당하는 101경비단에 발탁되어 작전계장과 경비계장을 거치며 핵심 보직을 경험했다.
이후 박관천 경정은 도봉경찰서 정보계장으로 근무하던 중 노원구에 거주하던 한 정치인과 인연을 맺게 되었고, 이 정치인의 추천으로 국무총리실 암행감찰반에서 활동하게 된다.
암행감찰반 시절 박관천 경정은 경찰청 고위직과 여러 공직자들의 비위를 파악하는 데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이러한 능력을 인정받아 2008년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원회에서 인사검증 업무를 담당하게 되었다. 이후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장으로 근무했으며, 여러 차례 청와대 진입을 시도했으나 내부 반대로 무산되었다.
박관천 경정 정윤회 문서 유출 논란
2014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으로 재직하던 박관천 경정은 정윤회 문건을 작성해 큰 논란을 일으켰다.
이 문건에는 정윤회와 청와대 비서관 등 10명이 매달 강남의 한 중식당에서 만나 국정 운영을 논의했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해당 문건은 세계일보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에게 유출되었다.
검찰 수사 과정에서 박관천 경정은 "우리나라 권력 서열은 최순실이 1위, 정윤회가 2위, 박근혜 대통령은 3위에 불과하다"라는 파격적인 발언을 했다. 당시에는 허황된 이야기로 치부됐으나, 2016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지며 박관천 경정의 발언이 재조명받게 되었다.
문건 유출로 인해 박관천 경정은 대통령 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되었고, 추가로 경찰청 근무 당시 업주에게서 골드바를 받은 혐의도 받았다.
법원은 골드바 수수액이 1억 원 미만이라 공소시효가 만료되었다고 보아 면소 처리했으며, 문건 유출 관련 혐의는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
박관천 경정 "경호처는 소극적 방어 필요" 조언
최근 방송에서 박관천 경정은 경호처의 대응과 관련해 전문가적 견해를 제시했다. 박관천 경정은는 경호처 직원들의 총기 사용 가능성은 0%에 가깝다고 단언하며, 경호처 간부들과 소통하며 소극적 방어만을 할 것을 조언했다고 밝혔다.
또한 관저 입구를 버스로 봉쇄한 것에 대해 "서울기동단의 레커 기사들이나 경찰 특공대의 장갑차를 동원하면 1분 내에 해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관천 경정은 현재 경호처 내부는 다소 혼란스러운 분위기라고 전했다. 특히 "요즘 경호처에선 '한직'으로 분류되는 전임 대통령을 경호하는 사람들을 가장 부러워하고 있다"며 내부 직원들의 불안한 심리를 전했다.
박관천 경정은 경호처 간부들에게 "수사 인력을 손으로 민다거나 몸으로 부딪치지 말라"며, "특수공무집행방해가 되면 징역형과 파면으로 퇴직금에도 문제가 된다"고 조언했다고 밝혔다.
박관천 경정 "윤석열 체포 후 관용차 이동 반대"
박관천 경정은 MBC 라디오 출연에서 "체포보다 호송이 더욱 중요하다"며 대통령의 전용차 이용 요청을 절대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 이유로 "대통령 전용차 안에서 자해를 시도할 가능성"을 들며, "이 경우 대통령을 병원으로 이송할 수밖에 없어 체포 영장의 유효 시간인 48시간이 도과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관천 경정은 대통령 체포 시 수갑 사용은 피하고 대신 호송차량 양옆에 경호원을 배치할 것을 제안했다. "원칙대로 이런 분들을 호송할 때 쓰는 승용차가 따라가야 한다"며 호송 차량 준비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또한 2차 체포 영장 집행과 관련해 "경찰 능력을 볼 때 경호처 방어는 쉽게 뚫어낼 수 있다"며 "큰 충돌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상 박관천 경정 프로필, 고향, 학력, 나이, 정윤회 문서 유출 논란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