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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복스 김이지, 14년 만의 방송 복귀... '돌싱포맨' 출연으로 근황 공개
-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 인기 걸그룹 베이비복스의 리더 김이지(45)가 SBS 예능 프로그램 '돌싱포맨' 출연을 통해 14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결혼 후 가정에 전념해온 그녀의 근황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이지 프로필 정보
* 이름 : 김이지(본명 김희정)
* 나이 : 1979년 1월 31일 생
* 신체 : 키 173cm, 몸무게 49kg
* 혈액형 : AB형
* 가족 : 남편 송현석, 아들 송준원, 딸 송리윤
* 학력 : 경희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무용학과를 졸업
* 데뷔 : 1997년 베이비복스 데뷔 앨범
김이지 베이비복스 활동(feat 리즈 시절)
김이지는 대학 합격 후 겨울방학 때 우연히 길거리 캐스팅으로 데뷔 제안을 받았지만, 엄격한 가정 환경으로 인해 처음에는 거절했다. 그러나 소속사의 끈질긴 설득 끝에 가족 몰래 준비하다 결국 들통나 아버지에게 크게 혼났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극적으로 베이비복스에 합류했지만, 준비 시간 부족으로 데뷔 앨범에서는 '비밀'이라는 트랙에 한 소절만 참여했다. 1집의 상업적 실패와 초기 멤버 3명의 하차 후, 김이지는 이희진과 함께 원년 멤버로 남아 그룹을 이끌어갔다.
3집부터 그룹의 센터를 맡은 김이지는 베이비복스의 섹시 콘셉트를 대표하는 멤버로 자리잡았다. 중저음의 보컬과 뛰어난 랩 실력으로 대학생과 성인 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야야야', '우연', '숙녀' 등의 히트곡에서 그녀의 매력은 빛을 발했다.
2006년 베이비복스가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한 후, 김이지는 소속사를 옮겨 연기자로 전향을 시도했다. 그러나 연기 활동은 미미했고, 주로 Mnet '와이드 연예뉴스'의 진행자로 활약했다.
김이지 인스타그램
김이지 남편 송현석 자녀
2010년, 김이지는 증권회사에 근무하는 송현석과 결혼하면서 사실상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연대 소지섭'으로 불릴 만큼 훈훈한 외모를 가진 남편과의 만남은 소개팅을 통해 이루어졌다고 한다. 현재 부부는 아들 송준원과 딸 송리윤, 1남 1녀를 슬하에 두고 있다.
김이지 몸매
김이지 근황
2018년 팬미팅에서 김이지는 자신의 근황을 전하며 "완전히 은퇴한 것은 아니지만 가정 때문에 일을 쉬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자녀들이 성장한 후 연예계 복귀 가능성을 시사해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이번 '돌싱포맨' 출연은 그녀의 말을 현실로 만드는 첫 걸음이 될 전망이다. 14년 만의 공식 방송 출연인 만큼, 김이지의 변화된 모습과 근황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김이지의 방송 복귀를 계기로 베이비복스에 대한 향수를 느끼는 팬들의 재결합 요청도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멤버들의 각기 다른 상황으로 인해 완전체 재결합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김이지의 이번 활동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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